190125 그간의 진척상황 유학준비

10월 말 GMAT을 끝내고 나서는 이제 숨을 좀 돌리겠구나 했는데
완전한 착각이었다.

나는 총 다섯 군데의 학교에 지원을 해야했고, 학교당 2~4개 가량의 에세이를 요구했고
각 학교별로 유사한 주제는 있어도 동일한 주제는 없기 때문에 십수개의 에세이를 써야 했으며
한국에서 통용되는 이력서 양식이 아닌, 해외용 레쥬메를 쓰기 위해 골머리를 앓았다.

MBA 준비 과정에서 보통 이 에세이 단계에서 유학원을 이용하는 경우가 많아 보였지만
어차피 처음부터 내 결심은 내 능력으로 안될거라면 깨끗이 포기하고 본업으로 돌아가자. 였으므로 혼자 진행했다.
다행히 주변 사람들 SOP 첨삭/번역 등 경험이 없지 않아서, 에세이를 쓰는 것 자체는 큰 문제가 아니었는데
주어진 주제에 대해 정말 "나"라는 사람은 어떤 사람인가, "내 생각" "내 계획"은 무엇인가를 고찰하는 과정이 길었다.
여유 있게 준비하는 사람들이라면 평소에 많이 생각해두고, 정리해 두면 유용할 것 같았다.
오롯이 나에 대해 적어내리는 과정은 다소 부끄러운 과정이어서 더더욱 혼자 에세이를 써내려갔던 것 같다.

레쥬메는 사실 인터넷에서 몇가지 양식을 찾아보고, 샘플 양식을 참고해서 내가 했던 일들 위주로 써보았더니
금새 한 페이지가 넘어가 버려서 과감하게 중요한 내용만 남기고 세부적인 업무들은 쳐내야했다.
템플릿은 Resume Genius (https://resumegenius.com/resume-templates) 의 양식을 이용했다.

추천서 역시 상당히 골치아팠던 부분이었는데, 다행히 퇴사 전 미리 부탁해 둔 두 팀장님이 흔쾌히 작성해 주시기로 하셔서
식사 대접을 하며 각 학교별 요구하는 추천서 양식을 전달 드렸고, 기한이 다가오며 다소 재촉을.. 했지만 12월 말에 무사히 완성할수 있었다.
GMAT 응시 전에는 어느 학교에 지원할 지 마음의 결정이 되지 않아 미리 부탁할 수 없었는데, 사실상 학교별로 (일부 학교를 제외하고) 항목이 유사했기 때문에 미리 말씀드려 두었어도 무방했을 듯 하다.

내가 지원한 학교는 총 다섯 군데로,
우선 Technology가 우세한 서부 지역에서 세 군데 (UCLA Anderson, Berkeley Haas, Stanford GSB), 그리고 친구가 타 전공 석사 중인 한 군데 (Michigan Ross), 그리고 혹시나 하는 마음에 쓴 뉴욕 한 군데 (Columbia) 였다.
Columbia는 어중간한 내 마음을 지원서에서 부터 알아챘는지 인터뷰 없이 Deny되었고, Michigan Ross에서는 Interview Invitation을 받아 지금 면접을 준비하고있다.

다른 학교들에서도 긍정적인 소식이 오기를 기다린다.

181024 GMAT 후기 유학준비

유학 준비를 시작하며 GRE를 공부했던 이유는 수학에 대한 자신감 부족이었는데
두번의 GRE 시험을 거치며 생각보다 Quant 점수가 안정적으로 고득점이었기에
혹시나 하는 마음으로 GMAT을 한번 응시해 보았다.

10/9 새벽에 급히 든 생각으로 기존에 신청해 둔 GRE를 급히 취소하고 10/24 GMAT을 신청했고
시간이 많지 않아 준비를 매우 급하게 하게 되었다.

준비과정

- Verbal
RC나 CR은 GRE와 거의 내용이 겹치겠거니 생각을 하긴 했지만
혹시나 하는 마음에 CRC 기본 인강을 GMAT 단기에서 수강했다
결론은.. 큰 의미는 없었다

오히려 SC를 들을걸 그랬다는 생각을 했지만... 시간이 부족해서 SC는 패스.

GMAT Official Guide 책에 있는 문제를 전부 풀고, 해설을 보고, 오답 정리를 위주로 공부했다.

- Quant
Quant에서 GRE와 GMAT의 제일 큰 차이는 아무래도 Data Sufficiency..
역시 GMAT 단기에서 기본 인강을 수강했는데, PS 위주의 인강이어서 또 후회.

역시 Official Guide를 사서 한권을 죄다 풀고, 틀린 문제를 모아서 한번 더 푼 뒤에 또 틀린 문제를 해설보며 풀어보는 방식으로 했다.

- IR
GMAT 단기에서 1day 특강 인강을 수강했는데, 들은 인강 중 제일 유용했다.
IR은 어떤 방식으로 접근해야 하는지 감조차 없는 상태였기 때문에, 접근 방법을 듣는 것 만으로도 큰 도움이 된 듯.

- AWA
GRE랑 뭐가 그리 다르겠어... 라는 마음으로 건드리지도 않았는데,
그 탓에 시험장에서 꽤나 고생했다.
Sample Essay 라도 충분히 읽어봐야 할듯.

- Mock Test
GMAT Club 웹사이트에 회원 가입을 하면 Veritas Prep Mock Test 2개를 무료 제공한다고 했고,
GMAC 공식 사이트에서도 Mock Test를 2개 제공한다.

시험 이틀전에 Veritas Prep을 하나 보고 예상 결과가 680이 나와서 좌절했는데,
시험 전날 본 GMAC Mock Test는 두개 다 740이 나온걸 보면, Veritas Prep 쪽은 CAT 방식이 적용된게 아닌가? 싶었다.


시험 당일

GMAT은 서울에 시험장이 단 한곳밖에 없었다. 시청 뒤에 있는 Pearson Professional Center.
친구가 이대역 근처에 살고있기 때문에, 친구네 집에서 하루 자고 시험을 봤다.
두번째 집 마냥 편한 곳이라 시험 전날에도 꿀잠자고 충분한 휴식을 취해서 시험 볼 에너지는 충분했던 듯.

4시 시험으로 예약했는데, 친구와 근처 카페 마마스에서 늦은 점심을 먹고 3시 15분쯤에 도착했는데도 바로 시험을 볼 수 있었다.

시험장에 들어가면 우선 여권을 확인하고, 주의사항이 프린트된 안내문을 읽은 뒤 사진을 찍고,
손바닥 핏줄을 찍어서 신원 확인용으로 쓸 수 있는 과정을 거친다.
시험장을 들어갔다 나올때마다 손바닥을 체크한다.
그리고 규정상 악세사리를 모두 벗어야하는데, 나는 피어싱 네개 중 하나가 도저히 풀리지 않아서 큰 고생을 했다.
최대한 간소하게 가는게 편할 듯.

특이하게도 GMAT은 종이와 연필이 아니라 코팅된 연습장과 미끌거리는 펜을 주는데...
이 펜이 자꾸 안써져서 Quant문제를 풀다가 상당히 당황을 많이 했다. 종이가 그리웠고..

시험 순서는 세 가지 중에 정할 수 있어서, Quant - Verbal - IR - AWA 순으로 했다.
아무래도 Quant가 불안하다 보니 먼저 해치우고 싶어서..


결과

GMAT은 응시 후 GRE처럼 바로 화면에 Unofficial Score를 보여주기도 하고,
시험장에서 출력해서 바로 제공해 준다.

이번 결과는 Verbal 40, Quant 50, IR 8로 총점 740.

준비 기간이 부족했기도 하고, 모의고사에서는 Verbal이 41~42가 나오다가 점수가 좀 떨어져서 아쉽긴 하지만,
희망하던 점수가 나왔으니 후회는 없다.

GMAT은 추가 score report 비용이 너무 부담이라 처음부터 지원하는 학교에 score reporting을 신청했으니
이제 맘 편히 지원서를 작성해야겠다.


180928 GRE 관련 잡설 유학준비

지난 9/1 시험의 뼈아픈 경험을 바탕으로 좀 더 열심히 준비해 본 9/28 GRE였으나
여전히 결과가 완벽하게 마음에 들지는 않아 다시 응시 예정

간략하게 말하면 결과는 Verbal 163 / Quant 167 로 
Verbal 성적이 지난 시험에 비해서 5점이 오르긴 했으나 목표 점수엔 미달이고, Quant는 오히려 1점이 떨어졌다.

그간의 준비 과정 :

- Verbal
강남 해커스 기본으로 등록. 매일반으로 하루 3시간씩 수업을 들었다. 
실전반에서 문제만 계속해서 푸는 것 보다는, 당장 어떻게 문제를 접근할 것인가가 필요했고
기본반은 해커스에서 만든 단어정리집인 거만어 (거의 만점 어휘집) 의 단어들을 어원 분석해서 알려준다고 해서 선택했다.

또, 수업에서 희망자는 스터디에 참여할 수 있었고, 
수업에서 다루지 않는 유인물과 단어 위주로 스터디를 하기 위해 스터디도 참여했다. 

그리하여 위 두가지 만으로도 하루 일정이 빠듯하게 짜여졌다

8:30~10:00 스터디 (단어시험 및 유인물 풀이 논의)
10:00~13:00 학원 수업
13:00~14:00 점심 식사
14:00~16:00 학원 수업 예습, 복습
16:00~17:00 스터디 대비 유인물 풀이 및 설명을 위한 준비
17:00~18:00 휴식!
18:00~19:00 저녁 식사
19:00~22:00 단어 암기 (매일 200개)

- Writing
하지만... GRE 에 Verbal만 있는 것도 아니고... 
9/1 시험의 상당히 실망스러운 AWA 성적이 발표되자마자 역시 강남 해커스에 수업을 등록했다
화목금 (금요일 수업은 격주) 저녁으로 수업을 가면 되는 일정으로, 하루 일과가 조금 바뀌었고, 잠도 조금 줄었다.

8:30~10:00 스터디 (단어시험 및 유인물 풀이 논의)
10:00~13:00 학원 수업
13:00~14:00 점심 식사
14:00~16:00 학원 수업 예습, 복습
16:00~17:00 스터디 대비 유인물 풀이 및 설명을 위한 준비
17:00~18:00 휴식!
18:00~19:00 저녁 식사
19:00~20:30 학원 수업 2
21:00~24:00 단어 암기 (매일 200개)

- Quant
시험을 2주 정도 남겨둔 후로는 Quant 에도 감을 잃을 수 없으므로, 
지난 7월에 수강했던 교재를 하루 한 과씩 풀고, 오답을 정리하는 식으로 준비를 했다.
즉 하루 일정이 더욱 타이트해진 것. 

8:30~10:00 스터디 (단어시험 및 유인물 풀이 논의)
10:00~13:00 학원 수업
13:00~13:30 점심 식사
13:30~15:30 학원 수업 예습, 복습
15:00~16:00 스터디 대비 유인물 풀이 및 설명을 위한 준비
16:00~18:00 Quant 교재 한단원 풀이
18:00~19:00 저녁 식사
19:00~20:30 학원 수업 2
21:00~21:30 Quant 오답 정리
22:00~01:00 단어 암기 (매일 200개)

결론적으로 보면 시험을 치기 직전 쯤에는 체력이 완전 바닥이 나 있었고... 
한 주라도 더 비슷한 생활을 했다가는 유학 가기 전에 송장을 치웠을 수도 있겠다.

우선 이번 시험의 AWA 성적이 나와야하긴 하겠지만.. 일단 지금 생각으로는
독학으로 단어만 외우는 식으로 조금 더 준비해서 10월 말에 시험을 한번 더 봐야겠다.
제발 다음 시험으로는 끝낼수 있었으면

180901 그간의 TOEFL & GRE 준비 기록 유학준비

처음 GRE를 준비하며 아무것도 모르는 상태에서 시작하느라 많이 고생을 했다보니
이후에 혹시라도 찾아볼 사람을 위해, 그리고 내 개인적으로도 기억하기 위한 기록 몇줄

한창 회사를 열심히 다니다 올 초부터 해외 MBA에 대한 고민을 시작했고, 
TOEFL 및 GRE 공부를 하기 위해 1/14에 서적을 구입했다.

































결론적으로 말하면 회사를 다니면서 공부를 한다는건 말도 안되는 것이었다..... 
특히 게임회사에서 라이브 게임을 담당하고 있었기 때문에 일정이 불규칙했고, 늘 피로가 쌓인 상태라 책을 펼칠 의욕조차 제로
1월에 산 책을 펼치지도 못한 채로 시간만 갔었다. 

결국 큰맘먹고 4월 초 경에 회사에 퇴사 의사를 알리고, 6월 말일자로 퇴직. 

처음 계획은 7월 한달간 공부 후 8월 초 TOEFL 응시, 8월, 9월 공부해서 10월 초 GRE 응시였으나...
우선 어느정도 GRE에 대한 파악을 하기 위해 강남 해커스에 등록했다.

강남까지 이동시간이 편도로 한시간 이상 걸리는지라, 이동시간을 최소화하기 위해 토요일 하루에 모든 수업을 밀어넣었는데
(9AM Verbal / 3:30PM Writing / 6:30PM Quant) 
시간을 돌려 돌아갈수 있다면 절대 그렇게 하지 않겠다...
일단 하루 내내 너무 피곤해서 Quant 수업 시간 쯤 되면 머리가 돌아가지 않고
집에 가는 길이 천근만근 힘들어서 일요일에 하루종일 뻗어버린다.

그리고 세 과목을 한번에 수강하려 했더니 평일 내내 학원 예,복습 및 과제에 치여서 정작 계획했던 TOEFL 공부를 할 수 없게되고...
결국 버거워서 2주 후 Verbal과 Writing 수업은 수강 철회하고, Quant 만 끝까지 수강했다.

7월은 이미 반 이상 지나버린 상태에서 제대로 TOEFL 공부를 시작해보고자 했는데,
마지막으로 응시했던 TOEFL이 정확히 10년 전 여름이었다는걸 고려해 봤을 때... 스터디나 학원을 고려해봤어야했나 싶다

시간이 많이 없었기 때문에, 1월에 구매했던 해커스 액츄얼 시리즈의 책을 바탕으로 
해커스 홈페이지 (http://champ.hackers.com/)의 실전 모의고사를 영역별로 한번씩 풀어보고
책 내에 있는 문제들은 다 풀어보지는 못한 상태로 시험일이 다가왔으나....
회사에서 일하면서 영어는 계속 썼으니 어떻게든 되는거 아닐까... 라는 대책없는 마음으로 시험을 쳤다.

시험은 마포구에 있는 한미교육위원단 풀브라이트빌딩에서 응시했는데, 
친구가 이대 근처에 살고 있기도 하고, 시험장의 평이 좋은 편이라 선택했다.
내 시험장은 6층이었고, 개인적으로 맘에 들었다. 
시험 입장 전에 앉아서 대기할 수 있는 공간이 넓고, 간식을 보관해 둘 테이블도 충분했다.
단점으로는 소지품을 사물함 등에 두는게 아니라 대기실 의자에 두고 가는 점과
쉬는 시간에 물을 먹고싶다면 2층까지 내려가야 하는 점 정도?

오랜만에 치는 시험이라 긴장해서 그런지 Speaking 첫 문제는 35초만에 답을 다 말해버리고 10초간 멍때리기도 하고
우여곡절이 다소 있었기 때문에 한번 더 쳐야겠다고 생각하며 나왔다






그래서인가 결과는 미묘하게 아쉬운 점수. 
10년 전이긴 해도 예전 점수가 116점이었다는걸 고려해보면 점수가 많이 떨어졌다.
그래도 MBA admission 과정에서 TOEFL 점수는 수학 능력이 되는지를 파악하는 기본 척도이고
보통 커트라인만 넘기면 (제일 높은 커트라인이 하버드 109점) 더 높은 점수는 크게 영향을 주지 않는다고 해서 더 치지는 않을것 같다. 

TOEFL 시험이 끝나고 무슨 자신감이었는지(..) 9/1 로 GRE 시험을 같은 시험장으로 신청했다.

그리고 8월은 솔직히 공부에 크게 집중을 할 수 없었다.
우선 날씨가 너무 더워서 일어나서 움직이는 것 부터가 너무 큰 허들이었고....
학원도 따로 안다니면서 스터디도 전혀 하지 않았으니 공부할 의욕이 전혀 없었다.

심지어 중간에 일주일간 고향에 머무르며 친구 부탁으로 근처 학교에서 시간강사로 일을 하고 오느라
더더욱 공부할 시간이 없었던 상황..
고향으로 향하며 ETS GRE quant official guidebook과 연습장을 집어들고 갔지만,
수업이 없는 쉬는 시간에 틈틈이 푸는 거다 보니 책을 다 끝내진 못했다.

나는 수학에 약한 편이다. 대학 입시를 준비할때도 수능의 수리영역이 늘 발목을 잡았고
고등학교 졸업 후 수학과 멀어져서 행복했었지만 다시 수학과 만나게 되니 머리가 아플 따름이었다.
GRE quant는 사실 요구하는 수학적 능력 자체가 높은건 아니고, 
문제를 정확하게 이해하고, 문제에서 요구하는 조건이 어떤 항목인지 파악하는 논리적인 능력이 더 강조된다.
그렇다고 하더라도 수학 문제를 단시간에 (20문제 한 세트의 시간 제한이 35분이다) 풀어내야 하다보니
문제 유형별로 풀어낼 수 있는 방법을 빠르게 파악해야만 한다. 

내가 한달간 수강했었던 강남 해커스 Math 실전반 수업에서는 파트별로 다양한 유형의 문제를 난이도별로 취합해서
각 문제를 어떻게 접근해야할지를 알려주는 방식이어서 굉장히 큰 도움이 되었다. 
기본반을 수강하면 조금 더 개념에 대한 설명이 추가된다곤 하던데,
GRE에서 다루는 영역이 기본적으로 대부분의 사람들이 익숙할만한 파트여서 실전반만 수강해도 충분할것 같았다.

솔직히 이야기하면 GRE Verbal은 단어 암기가 너무 싫어서.... 
7월에 등록했었던 수업을 통해 구입했던 거만어 책이 있었지만 거의 펼치지도 않았다.
그래서 8월 중순쯤에 결심을 한게, 우선  9/1 시험은 GRE를 한번 겪어보는 계기로 삼고, 다시 시험을 치기로 했다.

마무리 준비를 GRE 홈페이지(https://www.ets.org/gre) 에서 제공하는 Powerprep 모의고사로 했었는데,
시험을 따로 신청하지 않아도 Powerprep만 이용도 가능하니 (특히 두개 모의고사는 무료 제공이다) 
GRE를 시작해보려는 사람들이 어떠한 시험인지 알아보기 위해 한번쯤 시도해보는 것도 좋을듯하다.

Verbal이 준비되지 않은 상태로 치는 GRE여서 크게 긴장을 하며.. 시험을 미룰걸 했나 하는 고민도 컸지만
결국 오늘 한미교육위원단 2층에서 GRE를 응시하고 왔다.

시험장은... 한미교육위원단 6층이 더 마음에 들었다.
우선 2층은 대기 공간이 좁고 좌석이 적어서 좁은 복도에 다들 서성여야 했고
두개의 고사실 (A, C) 중 A 번 고사실은 문틈으로 봤을 때, 시험 전 프로세스 진행 공간과 시험공간이 분리되지 않은 것 같아 보였다.
C번 고사실은 문으로 공간이 분리되어 있고, 사물함도 있고, 시험 전 프로세스를 두 군데서 동시 진행해서 그나마 나았다. 

결론적으로 오늘의 GRE 결과는 Verbal 158 / Quant 168
Quant를 좀 더 집중적으로 준비한 게 여실히 드러나는 아쉬운 점수가 나왔고, 라이팅도 나쁘지 않게 썼다고 생각하고 있다.

시험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는 강남 해커스에서 9월 평일 Verbal 수업도 수강신청을 하고
9/28 로 GRE를 한번 더 신청해 두었다.

9월에는 날씨도 좋으니 조금 더 심기일전해서, 학원에서 제공하는 스터디도 참여해볼 생각이니
이번달로 GRE 준비를 마무리지을 수 있기를 바라본다.

160420 텃밭일기 - 2 기타

그간 작물들이 많이 자랐다.

160412
상추가 상당히 (라고 해도 사진을 나란히 두고 비교하지 않는 한 구분이 힘들지만) 자랐고,
토마토는 큰 변화가 없었다.

160418

주말 사이 상추는 정말 대놓고 눈에 띄게 자라고, 토마토도 점점 성장 속도가 빨라졌다.

160419
점심먹고 바람도 쐴겸 다같이 우르르 올라가서 지지대 설치!
토마토가 30cm 정도 크면 설치해주면 된다는데 자도 없고 그냥 감으로 대충대충

좀 더 크면 노끈으로 묶어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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